4개월 아기 발달 : 신체, 청각, 시각, 뇌 발달에 대한 정보
생후 4개월 아기의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인 신체, 청각, 시각, 뇌발달에 대하여 어떤 특징이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시기적절하게 잘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후 4개월 아기발달
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아기가 엄마의 얼굴을 보고 예쁜 미소를 지어 보일 때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아기는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알아봅니다. 아빠가 아기를 향하여 미소를 지어 보이면 아기도 아빠를 안다는 듯 미소로 화답합니다. 아빠도 엄마도 너무나 행복한 순간입니다.
저도 현재 4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게 행복합니다.
아가는 아빠와 엄마를 알아 볼 뿐 아니라 오빠도 알아보는지 3살 오빠가 옆에 와서 장난을 해도 귀찮아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오빠가 좋은지 미소 지으며 웃어 보입니다.
4개월 아기 신체 발달
4개월 아기는 목 가누기가 제법 완전해집니다. 상체의 허리 부분이 발달되어 터미타임도 제법 오랜 시간 할 수 있습니다.
목을 가눈다는 것은 아기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목을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소리가 날 때 아기가 방향을 자연스럽게 돌린다면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손을 펴고 팔을 뻗어서 이불도 잡고 가제수건, 딸랑이, 젖병, 인형 등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엄마손, 아빠손을 잡는데 정말 사랑스럽고 손의 힘이 생각보다 강해서 웃음 짓게 합니다.
그리고 지금쯤이면 한참 뒤집기를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저희 딸아이는 우량아라서인지 뒤집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쉬이 뒤집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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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아기 청각 발달
소리가 날때 아기가 고개를 자신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저희 집에는 3살 된 오빠가 있습니다. 이제 티브이를 보기 시작했는데 거의 중독 수준으로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때 티브이에서 소리가 나면 놀랍게도 4개월 아기는 고개를 획 돌려서 티브이 쪽 화면을 바라봅니다. 제가 못 보게 하고 싶어서 고개를 돌려보려고 해도 아기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자신도 힘을 주어 방향을 돌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 힘이 상당히 강해서 웃음이 나옵니다. 아주 잘 성장하고 있다는 거겠죠?
딸랑이 소리를 들려주었으나 아기가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경우가 다소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른 소리를 들려봐 줘도 좋겠습니다. 아기도 자기가 좋아하는 소리에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개월 아기 시각 발달
아기는 생후 4개월이면 사람의 표정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큰소리가 났을때 아이는 잠깐 놀랬다가도 엄마가 미소를 지어 보이고 평온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 아기는 안심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큰 아이가 장난감 던지는 소리나 아빠가 재채기 하는 소리에 아기가 놀라서 토끼눈을 뜨는 걸 봤는데요~ 제가 아무 일 아니라는 듯 웃어 보였을 때 아기는 다시 평온한 표정을 짓게 됨을 몇 번이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가 되면 거울을 보는것을 좋아하는데요~ 아기는 자신의 얼굴에 관심을 보이지만 사실은 그 모습이 자신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생후 6개월 정도 되어야 비로소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자신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또 놀라운 것은 거울 속에 비친 엄마얼굴은 자신의 엄마라는 것을 정확히 안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킨 후 저는 타이니러브 모빌을 틀어주는데 돌아가는 방향으로 아기 눈동자가 움직이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4개월 아기 뇌 발달
이 시기에 아기의 뇌는 엄청난 속도로 발달합니다. 가족들이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주고 다양한 얼굴 표정과 목소리를 들려주면 아기의 뇌는 매우 빠르고 놀랍게 발달한다고 합니다. 이웃이나 친구들이 매일 놀러 와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스킨쉽은 아기의 면역체계를 좋게 합니다. 실제 스킨십을 할 때 아기가 매우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후 4개월 된 아기는 아직 우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아빠가 말을 걸어주면 옹알이로 대응해 준다고 합니다.
4개월 된 저희 집 딸아이도 마치 뭘 알기라도 하는 듯 혹은 무슨 말을 하고 싶다는 듯 계속 옹알이를 하는데 정말 귀엽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끔은 까르르르 소리 내어 웃기도 하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